루시드 드림(자각몽) 꾸는 법, 디스맨 이야기

루시드드림(자각몽)꾸는법, 디스맨 이야기

 

루시드 드림이란 꿈속에서 자기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루시드드림(자각몽)을 꿀 확률이 높아집니다.

 

네덜란드의 내과의사인 에덴이 1913년 처음 말하였으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꿈이 통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저도 가끔씩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꾸는데요.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항상 남습니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있었으나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소재로 한 영화 인셉션이 개봉하고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꿈을 자각하고 통제가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서나 개연성이 없는 꿈과는 다르게 일관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꾸는 방법은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꾸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면에는 완전한 수면인 NREM 수면과 뇌는 깨어있는 REM 수면으로 나뉘는데요.

루시드 드림(자각몽)에 들기 위해서는 이 REM수면 주기를 파악하고 REM수면동안 의식적으로 깨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2. REM 수면동안 깼다면 다음으로 몸에 모든 힘을 빼고 꾸고 싶은 꿈을 계속하여 상상합니다.

 

3. 꿈에서 깨어나면 꿈의 내용 모든 것을 바로 기록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꿈에 대한 집중력이 상승합니다.

 

4. 훈련을 통해 루시드 드림에 빠졌다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행동을 하여 루시드드림(자각몽)임을 확인해봅니다.

RC(리얼리티 체크) 방법으로는 벽을 통과한다던지, 코와 입을 막은 상태에서 숨을 쉬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은 현실에서는 해볼수없는 것을 생생하고 쉽게 해볼 수 있고 악몽을 통제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심할 경우 현실도피, 수면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너무 심하게 빠지는 것은 좋지 않으면 현실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추가로 루시드드림(자각몽)에 관련된 재밌는 일화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디스맨이라는 사람인데요.

 

2006년 뉴욕의 정신과의사가 자신의 환자들이 꿈에서 매일 똑같은 남자가 나와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의사는 환자들에게 남자의 몽타주를 작성해보라고 요청합니다.

 

놀랍게도 환자들이 보았다는 남자의 얼굴은 모두가 똑같았으며 환자들이 그린 몽타주 또한 일치했습니다.

 

완전 다른 곳에 살고 생활 환경이 전혀 다른 사람들의 꿈에 똑같은 남자가 나타난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낀 의사는 환자들이 그린 몽타주를 바탕으로 조사에 나서는데요.

 

그 환자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똑같은 남자를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체를 알수 없는 이 남자의 이름은 디스맨으로 이름이 붙게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나서 디스맨을 지명수배까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명수배에도 불구하고 디스맨이 누구인지 전혀 정체를 밝히지 못했는데요.

 

정신의학 쪽 전문가들은 집단 무의식 때문이라고 했으며 일부에서는 디스맨이 드림워킹이라는 꿈속을 돌아다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했으며 일부에서는 또 누군가의 사기일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드림워킹은 루시드 드리머들이 밝혀내려고 하는 영역으로 공유몽  또는 공동자각몽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이 꿈을 꾸면서 타인의 꿈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루시드드림(자각몽) 상태에서도 디스맨은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스맨에 대한 제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디스맨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의 사기라는 의견에 한표를 던지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인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