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나타나는 얼굴 형상들! 벨머즈의 얼굴

벽에 나타나는 얼굴 형상들! 벨머즈의 얼굴

1971년 8월 23일 스페인 코르도바시 벨머즈라는 도시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리아라는 여자가큰 눈과 짙은 눈썹, 갸름한 얼굴을 가진 여성의 형상을 마루 바닥에서 목격한 것인데요.

 

그 여인의 얼굴은 괴롭고 슬퍼보이는 표정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형상을 지우려고 마루 바닥을 문지르자 눈이 더 커지면서 더욱 슬픈 표정을 지었다고 하며 그 형상은 계속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마리아 가족은 콘크리트까지 발랐는데 나중에는 콘크리트 위로 여러 가지 형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집안의 가구와 벽 여기저기에서 그림이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그림은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했는데요.

 

벨머즈라는 도시에서 발생하여 벨머즈의 얼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결국 계속하여 기이한 일이 발생하자 스페인 정부에 의뢰를 했는데요.

 

조사팀이 벽을 조사한 결과 페인트나 물감과 같은 안료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누구가 인위적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지어 조사팀이 조사하는 와중에도 그림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의 주변에서 소리를 녹음했는데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웅성거리고 괴로워하는 소리가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사가 계속 되던 와중에 조사팀은 부엌 밑바닥을 파보았는데 밑에서 수십구의 유골이 발견되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은 유럽 중세에 마녀 사냥으로 죽은 사람들의 유골일 것이라하였고 스페인 정부는 조사를 했지만 결국 유골들과 벽에 나타나는 형상과의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하여 원인불명으로 사건을 종결했으며 정부는 이집을 봉쇄조치하여 그 후로는 아무도 출입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정부가 나서서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작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이것은 실제 미스테리다라는 입장과 다 조작되었다라는 입장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까지도 스페인 최고의 미스테리 사건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현상은 아직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이 벨머즈 마을을 관광지화하고 돈을 벌기위해서 벨머즈 마을 사람들과 집주인 마리아의 가족들이 꾸민 일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도 이 사건의 확실한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